제주도,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로 농작업 위험성 44.4% 낮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8:20:41
  • -
  • +
  • 인쇄
제주농기센터, 농작업 위험요소 개선 위한 컨설팅 결과 안전관리 수준 34.6% ↑
▲ 제주도,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로 농작업 위험성 44.4% 낮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은 34.6% 향상되고, 농작업 위험성은 4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작목별 작업단계 중 발생하는 농작업 위험요소를 사전 진단·분석하고 개선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성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농업은 재해율이 높고 노동 의존도가 높은 산업인 데다, 농약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농기계 사고 등의 여러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애월농협하우스체리공선출하회(회장 전병건)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가 컨설팅 6회 △참여형 개선활동(PAOT)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3회를 진행했으며 △안전장비 및 보호구 63종을 보급했다.

특히 체리 수확 후 선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작업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장비를 도입하는 등 재배작목에 알맞은 안전진단과 장비 보급으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회원별 농작업 안전관리 기록부 작성 및 작업장 내 안전수칙 현황판 설치 등을 통해 농작업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회원 간 농작업 모니터링과 안전 365 캠페인 등의 자발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수준 평가표를 활용해 농작업, 농기계, 농작업장, 위험물질, 생활환경 관리 등 농작업 안전성 향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업 전에 비해 안전관리 수준은 34.6%가 증가했다.

‘수확, 방제, 정지·전정’ 주요 작업 단계별 위험성은 44.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에 참여한 현창선 농가는 “평소에 크고 작은 사고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체리 재배에 알맞은 다양한 장비와 보호구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진동협 농업기계화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통한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