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민·관·기업이 함께 대대적 도시환경 정비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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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는 1일 2층 상황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기업체 및 국민운동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시환경 정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민간단체 및 기업과 힘을 모아 도시 환경 정비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동구는 8월 1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방안을 추진하고자 ‘도시환경정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계 부서장을 비롯해 동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울산동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울산동구지회 등 국민운동단체와 HD현대중공업 등 4개 기업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분야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도로, 공원 등 기반 시설 정비, 주거환경 개선, 도시 미관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동구는 매월 ‘울산 대청소의 날’ 행사를 열어 도심지의 인도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환경정비를 할 계획이다. 주거지 내 이면도로나 공한지, 나대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 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인 7~9월에는 일산해수욕장 일원 쓰레기를 휴일 상관없이 매일 수거하며, 상가협의회에 쓰레기 배출 시간을 준수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민간단체는 주요 간선도로에 단체별 담당 구역을 정해 꾸준히 환경 정비할 계획이다. 동구는 또, 전통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내 점포 앞 청소하기’ 동참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민 및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도시환경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역단체와 기업이 동참함으로서 지역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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