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회 최은영 의원, 해운대 갑지역 경로식당 확충 시급... 노인복지 불균형 해소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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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갑지역 6만 3천 명 고령인구, 경로식당 단 1곳 이용으로 과밀화 심각
▲ 5분 자유발언 중인 해운대구의회 최은영 의원

[뉴스스텝]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은영 의원(좌2동·중2동·송정동)은 11월 7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 갑지역(좌, 중, 우동, 송정동)의 경로식당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확충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10년간 장산노인복지관에서 봉사하며 어르신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그 줄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최소한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현재 해운대구 내 7개 복지관 중 갑지역에는 장산노인복지관 하나만 운영되며, 하루 평균 약 3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장산노인복지관은 해운대구 전체 경로식당 이용자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료 이용자의 70%가 집중되어 있다. 좌석은 74석에 불과해, 많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위해 눈치를 보며 허겁지겁 해야 하는 실정이다. 반면 을지역에는 6개 복지관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최 의원은 경로식당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존 그 자체'임을 강조하며, 기장군(1,500원 실비) 사례나 울산 동구의 민관 협력 '시니어 레스토랑' 모델처럼 저렴하고 유연한 운영 방식 도입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한, 경로당, 유휴시설, 기업 MOU 등을 활용한 '동네형 경로식당' 확충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경로식당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삶을 이어가는 복지의 현장"이라며,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제시했다. 기장군처럼 저렴한 경로식당 확충과 울산 동구의 '시니어 레스토랑'처럼 민관 협력 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경로당과 공공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집 가까운 동네형 경로식당'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 의원은 해운대구에 ▲해운대 갑지역 제2, 제3의 경로식당 즉시 검토 ▲지자체 직영, 민관 협력 등 유연한 운영 방식 도입 ▲고령인구 분포에 맞는 균형 있는 복지 인프라 배분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노인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이제는 해운대 갑지역 어르신들도 더는 줄 서지 않고 당당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해운대구가 공공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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