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에 보랏빛 숙근버베나 만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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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 튤립정원에 버베나 20만본 만개... 보랏빛 꽃정원 펼쳐져
▲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에 보랏빛 숙근버베나 만개

[뉴스스텝] 청주시는 지난 6월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에 심은 숙근버베나 20만본이 만개해 보랏빛 꽃정원을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숙근버베나는 7월에서 10월 연한 보라색 꽃이 공처럼 피는 꽃으로 일년생 버베나와 달리 가을까지 꽃이 피는 다년초이다.

벌이나 나비 등 폴리네이터(수분매개곤충)를 유인하는 대표적인 식물로 공원 일대에 수많은 나비들이 모여있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확장공사로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점을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보랏빛 문암생태공원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정원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이전해 기존 2천700㎡에서 6천㎡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봄에는 튤립 25만본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준 바 있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과 함께 무심천 꽃정원 2개소(흥덕대교, 방서교 일원), 무심천 튤립정원 등 4개소의 꽃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무심천 꽃정원(흥덕대교)에는 8월 말 메리골드 등 8종의 가을꽃 8만본을 식재하고 무심천 꽃정원(방서교), 무심천 튤립정원에는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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