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노사민정,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8:20:25
  • -
  • +
  • 인쇄
2025년 상반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개최
▲ 2025년 상반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일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에는 한국노총 경북본부 권오탁 의장(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 경북경영자총협회 고병헌 회장, 경상북도의회 배진석 부의장 등 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 위원으로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정혜순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남영남 회장,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 김용주 회장,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정기환 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이철민 지사장을 위촉했으며, 지역 노사민정의 협력과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성원과 기대를 모았다.

경상북도 노사민정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실천 사항을 준수하기로 상생 협약서를 작성하고 서약했다.

협약서에는 ▴노동자는 쟁의를 자제하고, 안전 수칙 준수 및 사고 예방을 강화하며, 친절·질서·청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 ▴사용자는 고용 안정 유지와 근로 조건 보장을 통해 노사 상생을 이끌고, 노동자 복지 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 ▴도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손님맞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다짐 ▴행정기관은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통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행사 준비 및 운영의 공정과 투명성을 확보하며, 행사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 전개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본회의 마지막 순서로는 ‘노사민정 화합의 탑 쌓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노사민정 화합의 탑쌓기’를 통해 노사민정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은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노사민정 각 주체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더욱 노사민정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노사민정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산업 평화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