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정책자문단 신성장분과, 미래 신산업의 심장 ‘오창’을 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8:20:20
  • -
  • +
  • 인쇄
AI 전환·배터리·방사광가속기 등 미래 성장동력 집중 점검
▲ 미래 신산업 주요 사업현장 방문(충북과학기술혁신원)

[뉴스스텝] 충북도 도정정책자문단 신성장분과(위원장 안병록)는 31일 청주 오창 일대의 충북과학기술혁신원, BST-ZONE,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충북 미래 신산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신산업 분야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내 ICT디바이스랩 및 메타버스지원센터는 AI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인프라로서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실증,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고 있다.

분과위원들은 입주기업 현황과 장비활용 사례를 청취하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지금, 충북이 AI 창업 생태계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BST-ZONE(Battery Solution Testbed-ZONE)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기업지원 클러스터로서 ▲배터리제조검증지원센터 ▲MV배터리안전성평가센터 ▲배터리산업지원센터 등의 핵심 시설을 두고 있다.

이곳은 소재–셀–모듈–팩 등 이차전지 전주기 R&D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충북은 2021년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연이어 지정되며 명실상부 국내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분과위원들은 주요 시설·장비와 지원체계를 둘러본 뒤, “도내 기업들의 기술 수준과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총 1조 1,643억 원이 투입되는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전반의 기초연구 인프라로서 충북 산업 생태계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안병록 신성장분과 위원장은 “AI 기술, 이차전지,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이 충북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투자 확대와 실질적 산업정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마지막 썸머' 이재욱, 최성은 입원 소식 듣고 가슴 '철렁'...그녀가 병원에 입원한 이유는?

[뉴스스텝] 이재욱과 최성은의 갈등이 폭발한다.오늘(22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7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가 송하경(최성은 분)에 대한 뜻밖의 소식을 접한다.앞서 도하는 전남진(안창환 분)이 공공 프로젝트에서 하차하게 된 진짜 이유, 그리고 자신이 미국에서 중요한 일을 포기하고 귀국한

마포구 연남동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동진주차장 개장

[뉴스스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2일 오후, 새로 조성된 동진주차장(연남동 227-38)에서 진행된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연남동 골목형상점가에서 상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됐다.행사장 곳곳에서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영수증 이벤트와 SNS 해시태그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