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제21회 임업인 한마음대회 군산에서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8: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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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서 하나 된 1,500여 임업인, 화합과 상생의 장
▲ 31일 군산시 새만금 비응공원에서 도내 임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21회 임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가 산림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군산시 새만금 비응공원에서 도내 임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21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33개 기관·단체에서 1,500여 명의 임업인과 관계자가 참석해 임업 발전을 위한 결속과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인호 산림청장, 신영대·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임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전북’의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 대회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산림과 함께 하나로’를 주제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파도봉 타기, 비전탑 쌓기, 칙칙폭폭 기차릴레이 등 협동과 화합을 상징하는 다양한 친선경기에 참여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후 임업인 장기자랑, 문화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임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임업인 간 교류와 상생을 통해 ‘숲 속의 전북, 지속가능한 산림경제’ 실현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도내 산림조합, 전문임업인협회, 산림경영인협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산림의 미래와 지역경제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계기가 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산림은 기후위기를 극복할 탄소 흡수원이자 녹색경제의 핵심 자산이다”라며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가 산림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22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는 장수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임업인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산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전북 임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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