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낙찰하한율 대폭 상향... 2026년 1월부터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7:20:19
  • -
  • +
  • 인쇄
지역 건설업체 경영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장흥군청

[뉴스스텝] 장흥군은 올해 1월부터 1인 수의계약 낙찰하한율을 상향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자재가격·노임단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장기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돼 온 낙찰률이 급변하는 건설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찰하한율 조정에 나섰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업체들이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지 못해 경영난이 심화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용역·물품 1인 수의계약 낙찰률은 ▲1,000만원 이하는 기존 95%(500만원 이하는 100%)에서 100%로 ▲1,000만원 초과 1,500만원 이하는 기존 93%에서 98%로 ▲1,500만원 초과 2,000만원 이하는 기존 90%에서 96%로 ▲2,000만원 초과는 기존 88%에서 93%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낙찰하한율 조정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 적용한다.

낙찰하한율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계약에서 무리한 저가 수주를 막아 공사 품질과 안전,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고정돼 있던 낙찰하한율을 현실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지역업체가 안정적으로 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공사 품질은 높이고 지역업체는 키우는 계약행정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1,500억 원 규모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역경제침체 및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총 1,500억 원 규모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이차보전) 하는 제도다.시는 이를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한

남원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보건소 역할 준비

[뉴스스텝]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지·의료·요양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제도다. 통합돌봄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사람, 그리고 지자체장이 장관과 협의해 인정하는 취약계층으로 규정되며, 방문진료, 재택간호, 방문요양 및 목욕, 식사·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2026년 신년사]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신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560만 충청권 시·도민 여러분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붉은 말이 상징하는 열정과 추진력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해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의회로서,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충청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제도와 관행, 경험 어느 하나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빈 도화지 앞에 선 마음으로 시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