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GTX-B 착공 초기부터 사업관리 철저”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8:35:19
  • -
  • +
  • 인쇄
15일 착공식 후속 조치로 재정·민자 구간별 추진현황 점검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월 15일 오후 서울역 인근 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 합동 설계사무소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지시했다.

이번 방문은 3월 7일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착공기념식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먼저, 백 차관은 점검 회의에 앞서 ’23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1년간 협상 끝에 최근 실시협약을 체결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수도권광역급행철도 비노선 주식회사)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민자 사업자는 책임감을 갖고 건설 단계부터 향후 전체구간 운영관리까지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면서, “정부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백 차관은 대통령께서 B노선 착공기념식에 참석하여 전체 건설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하신 점을 언급하며, “공사 중에는 자재 수급 등 예상치 못한 이슈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착공 초기부터 모든 여건을 단단하게 다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B노선은 도심지 통과 구간이 많아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는데, 결국 국민께서 이용할 철도임을 감안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차관은 “설계가 진행 중인 일부 구간은 조속히 설계를 완료하고 상반기 중 모든 구간 착공을 완료하여 국민께 약속드린 ’30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사 중 소음과 진동은 최소화하고 교통 통제 시에는 우회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주민 불편이 없도록 챙겨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경남도,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LP.8.1. 변이 백신(화이자.모더나)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상관없이 한 번 접종으로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대전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전기 안전 손봤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와 함께 지역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환경을 점검·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협회 회원 23명이 참여해 노후 전기설비 보수와 단독 전기선 추가, 분전함·차단기·콘센트·스위치 교체 등 센터별 취약 지점을 세밀히 점검하고 즉시 수리했다.특히, 봉사자들은 기술 지원뿐 아니라 필요한 부품과 물품을 자비로 마련해 제공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