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구문화의전당 ‘렉처콘서트–조우(遭遇)’ 제1장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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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중구문화의전당 ‘렉처콘서트–조우(遭遇)’ 제1장 시작 (Concert Guide 김성민)

[뉴스스텝]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이경희)은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렉처콘서트’를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렉처콘서트’가 ‘렉처콘서트-조우(遭遇)’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구성과 형식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기존의 ‘렉처콘서트’가 특정 작곡가의 작품과 생애를 중점적으로 조명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다뤘다면, ‘렉처콘서트-조우(遭遇)’는 매 공연마다 주제어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연주·미술·문학·역사 이야기 등을 입체적으로 엮어 소개한다.

2024년 ‘렉처콘서트-조우(遭遇)’ 첫 번째 공연은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작’이라는 단어에 맞게 새로운 출발의 설렘과 희망을 노래하는 곡들로 채워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강수진과 테너 김준연, 바리톤 허종훈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리아 ‘나는 꿈속에서 살고 싶어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수록곡 ‘불가능한 꿈’을 비롯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다양한 가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콘서트가이드 김성민은 각 작품의 창작 배경과 특징, 연관된 예술 이야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몰입과 감동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콘서트가이드 김성민은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현재 음악 해설가 및 공연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바티칸 박물관 등 다양한 미술관에서 안내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펼치며 클래식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2월 21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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