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에너지 취약계층 3천여 가구에 난방비 추가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5 18:40:28
  • -
  • +
  • 인쇄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에 구 자체예산 지원 결정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사진)가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생활고를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3천여 가구에 구 자체 예산으로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뉴스스텝] 성북구가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약 3천여 가구에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구는 “서울시 기초생활수급자 한파 대비 난방비 지원에 이어 수급자 외 취약계층에게도 구 자체 예산으로 난방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초수급 대상은 아니지만 잠재적 빈곤계층에 해당하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겨울철 한시 특별지원으로, 해당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2월 중 가구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서울시 추가 난방비 지원에서 누락된 사회복지시설에도 3개월간 월 1백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연이은 한파와 껑충 뛴 난방비로 인해 주민생활안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서둘러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구비 별도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 한랭 질환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올겨울 ‘난방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파주문화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율곡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7월 용역 착수 이후 진

파주시 중앙도서관, '2025 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일,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녩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파주시에는 80여 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상가, 종교시설 등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도서관들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

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