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2023년을 보내며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 공연 선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8 18:30:39
  • -
  • +
  • 인쇄
송년 기획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KBS교향악단 송년음악회‘ 등 명품공연 잇따라
▲ KBS교향악단 송년음악회 포스터

[뉴스스텝] 2023년 계묘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풍성한 연말 음악회로 따듯한 12월을 만든다.

12.23(토) 체코의 보석 같은 소년들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메들리,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 공연이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러피안 클래식 음악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경쾌하고 밝은 곡들로 연말, 성탄 시즌의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는다. 6년 만의 내한 공연이니만큼 단원들 역시 한국 관객을 위해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김현철 작곡)’과 ‘고향의 노래(이수인 작곡)’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보니푸에리의 동화 같은 목소리로 선사할 예정이다.

12.26(월)에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KBS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연주된다.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인 ‘피에타리 잉키넨’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의정부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교향악단과 합창단을 포함해 약 200명이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공연을 통해 의정부 시민에게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주회에는 KBS교향악단 90여 명과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 그리고 서울모테트합창단과 안양시립합창단 80여 명이 협연해 무대를 채운다. 1부에서는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이 R. 슈트라우스의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작품 14’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이 연주된다.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2023년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송년 음악회로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2023년 따듯한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다가오는 새해 기대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