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장기화 되는 한파특보에 취약계층 보호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8: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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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지난 16일부터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점검을 위해 동행목욕탕(아현스파랜드)을 찾은 오세훈 시장이 18일(월) 수면실 바닥의 난방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10시 55분, ‘서울역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중구 봉래동 122-17)’와 동행목욕탕인 ‘아현스파랜드(서대문구 북아현로4길 9-7)’을 차례로 방문해 한파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는지 점검했다.

서울시는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거리상담반·겨울철 응급잠자리 등을 운영하고 침낭·방한복·핫팩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동행목욕탕을 활용하여 쪽방 주민이 추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16일(토), 추위에 그대로 노출될 노숙인을 위해 124명의 거리상담반 투입과 함께 긴급 구호 물품 1,100여 개를 지급하고 353명의 노숙인에게 응급잠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이번 한파는 오래 갈 것 같아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점검하러 왔다며 직접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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