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8: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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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를 기르는 취약계층 대상…‘동물등록’된 경우에 한해 지원
▲ ‘우리동네 동물병원’ 안내문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가 이달부터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한 ‘2024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으로, 본인이 직접 신분증과 취약계층 증빙서류를 지참해 구가 지정한 5개 동물병원(엘, 제연, 아띠, 땅콩, 뉴월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필수진료’(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에 마리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고, 기초건강검진 과정에서 발견된 질병에 대한 수술, 중성화 등 ‘선택진료’에 대해서도 추가로 2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보호자는 1회당 진찰료 5,000원(최대 1만 원)과 ‘선택진료’의 20만 원 초과분을 자부담하게 된다.

동물등록 된 개체에 한하여 지원되며 미등록된 반려견 및 반려묘는 동물 등록(내장형)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길 바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등록 및 동반 외출 시 목줄 착용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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