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주 하계올림픽 문화관광 분과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8: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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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관광·학계 전문가 모여 문화자산 활용 방안 모색
▲ 전북자치도, 전주 하계올림픽 문화관광 분과회의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문화관광 분과회의’를 열고, 올림픽을 계기로 전북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예술계, 관광 분야, 학계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으며, 전북이 지닌 전통문화와 음식, 관광 자원을 국제무대에서 차별화된 강점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전북 문화의 글로벌 확산 전략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범도민 참여와 홍보 캠페인 등 핵심 의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에 맞는 관광 인프라 확충,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추진 방안이 활발히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전주는 한옥마을, 판소리, 비빔밥 등 세계 어디에도 없는 고유한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올림픽과 연결한다면 전북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희숙 전북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단장은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성원이 모일 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큰 꿈도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과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내 각 분과회의를 정례화해 문화·관광뿐 아니라 교통, 환경, 지역경제 등 다방면에서 유치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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