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고 1, 2 진로·진학 설계’ 맞춤형 통합지원에 앞장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8 18:40:36
  • -
  • +
  • 인쇄
설명회 개최 / 자료집 배부 / 맞춤형 1:1 상담까지
▲ 2025 고 1, 2 진로·진학 설명회 웹포스터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5학년도 고 1, 2 학생들의 진로·진학 학업 설계를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5 고 1, 2 진로·진학 설명회」를 실시하며, 「2025학년도 고 1, 2 진학지도 자료집」과 「2027 대입 시행 계획 요약 자료집」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학생 개별 맞춤형 1:1 진로·진학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 1, 2 특별진학상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과 2027 대입전형, 2028 대입 개편(안) 등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진로·진학에 맞는 학업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실시된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안내서 배부와 설명회, 특별상담센터 운영을 넘어, 더욱 실질적이고 심화된 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2025 고 1, 2 진로·진학 설명회」는 10월 18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고 1, 2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오전 강의(10:00~11:30)는 고1 대상'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진로·진학설계', 오후 강의(13:00~14:40)는 고2 대상'2027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로 구분해 진행된다. 각 강의는 주제별 전문성을 갖춘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맡아, 대입 변화에 따른 공신력 있는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 09시부터 10월 2일 23시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jinhak.sen.go.kr) 팝업창의 사전 신청 QR코드를 통해 응답순으로 학년별 각각 700명씩 신청이 가능하다.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강의 영상은 추후 서울교육 쌤TV(유튜브)에 탑재된다.

「2025 고 1, 2 진학지도 자료집」은 행사 당일 현장 참가자에게 배부되며, 전년도 대입 분석과 진로별 전략 등 최신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이 자료집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한 「2027 대입전형 시행계획 요약 자료집(프리뷰)」에 대한 안내도 제공하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2025 고 1, 2학년 1:1 특별진학상담센터」는 대면·온라인 상담으로 운영된다. 대면 상담은 10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총 1,080건의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상담 예약은 10.13.(월) 09시부터 대입상담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수 순으로 신청받는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이번 고 1, 2 진로·진학 학업 설계 맞춤형 통합지원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기 주도적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