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 고사리철 실종사고 예방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18:35:17
  • -
  • +
  • 인쇄
고사리철 귀가 싸이렌 울리고, 드론 띄워 길 잃음 예방 강화
▲ 제주도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 고사리철 실종사고 예방 구슬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본격적인 고사리철(4~5월)을 맞아 송당-선흘-교래 등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귀가 알림 사이렌 순찰 및 공중 드론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는 총 252건으로, 이 중 4~5월에 약 7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길 잃음 안전사고 68건 중 고사리 채취로 인한 사고가 40건(58.8%)으로 가장 많았고, 시기별로는 4~5월에만 61건(89.7%)이 발생했다.

지난 4월 6일에는 길을 잃고 홀로 고립된 A씨를 드론을 활용해 10분 만에 위치를 파악하고 국가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30분 만에 구조했다.

이날 A씨는 일행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 근처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무리와 떨어졌다. 일행이 1시간가량 A씨를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휴대전화도 받지 않아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119를 통해 상황을 접수한 자치경찰단은 현장에 도착한 뒤 신고자와 연락하면서 “주변에 쇠창살 같은 울타리가 보인다”는 말에 드론을 띄워 10분 만에 A씨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고 국가경찰 및 소방관들과 함께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자치경찰단은 드론을 적극 활용한 구조 활동을 벌여 실종자를 구조하는 한편,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 분석을 통해 동부 중산간 내 사고 다발 지역을 오후 4시부터 순찰하며 사이렌 방송으로 안전한 귀가를 독려하는 지상순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송상근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장은 “고사리를 채취할 때는 일행과 같이 움직이고 반드시 휴대전화 휴대 및 배터리 완충, 호각, 물, 비상식량 등을 챙겨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자신과 일행의 위치를 틈틈이 확인해야 실종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단수 안내와 수도 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운영 안내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과 신속한 생활 정보 제공을 위해 단수 안내와 수도 요금 전자고지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단수 안내 서비스는 수도 시설 공사나 긴급 복구 등으로 단수가 발생하거나 예정된 경우, 해당 지역 주민에게 지역, 기간, 사유 등을 알림 톡으로 신속히 안내하는 서비스다.수도 요금 전자고지 서비스는 요금 고지 내용을 알림 톡으로 고지해, 고지서 분실

강릉시, 설 명절 맞이 '찾아가는 청렴소통의 시간' 운영

[뉴스스텝] 강릉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공직윤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2일부터 5일간 '찾아가는 청렴 소통의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사관을 총괄로 하는 소통반이 전 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등 반부패 제도를 설명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청렴시책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청렴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충주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완속충전구역 주차시간 단축

[뉴스스텝] 충주시는 오는 5일부터 외부충전식(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상으로 전기차 완속충전구역 내 주차 가능 시간을 기존 14시간에서 7시간으로 단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단, 전기자동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14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배터리를 외부 충전을 통해 전기모드로 주행하다가 배터리 소모 시 내연기관 엔진으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의 차량이다.시는 충전 완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