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장병이 함께한 ‘남양주시 별내면 손편지·그림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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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과 장병이 함께한 ‘별내면 손편지·그림대회’ 성료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21일,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제13회 별내면 손 편지·그림그리기 대회’가 별내면 청학리에 소재한 육군 제5799부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제5799부대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군부대에서 진행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는 지역 내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군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여행’을 주제로 손 편지 또는 그림을 작성해 제출했고,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28명이 수상했다.

행사 당일에는 작품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병영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평소 출입이 제한된 군부대에서 열린 만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라를 위한 희생과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태식 별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와 군부대가 함께 협력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우성 별내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정을 담아 멋진 작품을 완성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제5799부대가 마련한 이번 행사가 주민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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