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정택진 의원, 결산은 정쟁 대상 아냐…의회 책무 바로 세워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8:40:20
  • -
  • +
  • 인쇄
5분 자유발언 통해 결산검사위원 선임 무산 경위 바로잡고 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 강조
▲ 5분발언(정택진 의원)

[뉴스스텝] 양천구의회 정택진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신월4·7동)은 제315회 양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결산은 구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절차이자 의회의 본연의 책무”라며,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책임으로 무산됐다”는 보도가 있었던 데 대해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4월 결산검사위원 선임이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해 의결정족수가 미달됐기 때문”이라며,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출석해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산은 구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의회의 핵심 책무로,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럼에도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 없이 특정 정당에 책임을 전가하는 보도를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의회는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넘어 주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치와 책임 있는 자세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양천구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모든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구민의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감시하고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산시의회, 제300회 정례회 中 시정질문·5분 자유발언 실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7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법을 선보였다.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본회의에서 한명훈·최찬규·한갑수 의원은 시정질문을, 박은정·황은화·박은경·김유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한명훈 의원은 안산시 인구정책과 90블록 중학교 부지 활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시민들과 함께

[뉴스스텝]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의 복원계획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19시 중구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시민 설명회‘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원․보수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자인 ㈜아인그룹건축사사무소 최영희 대표와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 김지현 대표 그리고 시민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는 당선작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설계 제안 과정에서의

제주시, 장애인 통합돌봄 수탁기관에 장애인부모회 선정

[뉴스스텝] 제주시는 지난 15일‘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를 선정했다.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자립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2023년부터 3년간 (사)제주특별자치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