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전남도의원, 도내 학교시설에 합리적인 전기요금 지원기준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8:45:30
  • -
  • +
  • 인쇄
학교시설 규모 고려한 예산 지원으로 쾌적한 학습환경 제공 필요
▲ 지난 17일 윤명희 전남도의원이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지난 5월 17일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학교시설에 합리적인 전기요금 지원방안을 주문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학교 각 실에서 사용하는 냉난방기 이용이 주를 이루며,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규모별 ‘학급수’를 기준으로 차등을 두어 지원하고 있다.

윤명희 의원은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되어 학교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이는 학생들의 학습환경에 영향을 미칠수 있어, 학급수 기준이 아닌 시설 전체 규모를 고려하여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성환 부교육감은 “전기요금 상승분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1차 추경에 반영했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전기요금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윤 의원은 학교 건물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학교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자체 생산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산청농협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기탁받아

[뉴스스텝]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상호 기부에 참여하며 이루어진 것이다.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향한 두 지역

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발전 기여 기업·공공기관 12곳에 표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공공기관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표창 대상은 에스티아이 주식회사,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 코리아피앤시, ㈜제일기계, ㈜탑아이엔디, ㈜원영 울산지점, ㈜경은기전, 주식회사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 특수교육과 신설 대정부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