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제주로 지속가능한 성장 이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1 18:40:23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경총 CEO포럼서 ‘지역경제 대전환, 지속가능한 미래로’ 비전 제시
▲ 기업하기 좋은 제주로 지속가능한 성장 이끈다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역경제 리더들과 도정 경제정책과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제주의 신성장 경제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오전 8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주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일터혁신과 노사안정 CEO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제주경제의 발전을 위한 경영계 리더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오 지사는 ‘지역경제 대전환,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민선8기 제주도정의 비전과 미래 신산업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은 경쟁력 있는 기업의 육성과 유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워케이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계 리더들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민간항공우주산업 및 바이오산업 육성 등 제주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 분야를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1,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경영계 리더들이 일궈낸 1,500만 제주 관광시장에 자부심을 갖고 미래 신산업 분야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특히 “화북2 공공주택지구를 국토교통부가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조성하게 된 것은 제주도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최첨단 도시 네옴시티에 대한민국 기술이 대거 투입되듯이 화북2 지구도 청정에너지 시티로 만들어내겠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긴밀한 연대를 통해 각자의 장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탐구해야 한다”며 “제주의 질적 성장과 도약을 위해 함께 고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터혁신과 노사안정 포럼은 기업경영 혁신 인식 제고와 노사협력을 통한 고용안정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 경영계, 시민단체, 주요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