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톨릭관동대 『스마트항만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0 18:35:17
  • -
  • +
  • 인쇄
30명 정원의 계약학과 운영에 연간 1억 원씩 6년간 지원, 총 29개 기업 참여
▲ 스마트항만전공 홍보자료

[뉴스스텝] 강릉시는 민선8기 시정의 핵심공약인 해양 실크로드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항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1일 오전 11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시와 가톨릭관동대학 간 『스마트항만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관내 13개 기업, 서울 9개 기업 등 총 29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항만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대학과 기업 간 계약을 통한 계약학과 운영이 핵심으로 총 정원은 30명이며 2024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8월 교육부에 계약학과 설치 운영계획을 신고했으며, 24년~29년까지 총 6년간 45억 원이 투입되고 시는 연간 1억 원씩 6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산학관 협력의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기업은 3년간 현장실습 등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맞춤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고 대학은 지방소멸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등록금의 경우 기업체 50%, 대학 자체 감면 30%로 사립대학임에도 실제 학생부담은 20% 수준으로 매우 낮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 확정이라는 인센티브까지 얻게 되어 인기학과로 급부상할 가능성 또한 높아 보인다.

강릉시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지역 대학의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양성한 항만 전문인력은 이제 첫발을 뗀 옥계항 활성화 사업과 맞물려 강릉시가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