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3년 고령자 친화기업 연중 상시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18:40:16
  • -
  • +
  • 인쇄
제주도, 선정 기업에 대응 투자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 친화적인 지역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에 도내 기업이 선정되면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응 투자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민간에서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하는 경쟁력 있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마다 각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고령자 친화기업을 공모․선정하고 있다.

참여자격은 사업 운영 1년 이상,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상 및 근로자 수 5명 이상 기업 중 업종별 고령자 기준 고용률(1~23%)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추가 고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간 고령자를 일정 규모 고용해야 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규 고용 1인당 500만 원, 최대 3억 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제주도는 2017년부터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된 도내 기업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000만 원의 초기 대응 투자비를 도 자체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선정된 해에 지급하는 대응 투자비는 기업의 조기 안정화, 도내 기업의 참여 촉진 등 고령 친화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2년까지 도내 6개 기업이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총 1억 1,0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올해 6월 현재 132명의 고령자가 선정기업에 채용됐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민간을 활용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고령 친화 문화 조성 및 기반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