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스보일러 사용 30만 세대 전수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8:35:22
  • -
  • +
  • 인쇄
겨울철 가스 사고 대비… 충청에너지, LPG업소와 합동 추진
▲ 청주시, 가스보일러 사용 30만 세대 전수점검

[뉴스스텝] 청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약 30만 세대에 대해 전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스보일러의 부적정 설치나 노후화로 인한 일산화탄소(CO) 누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점검은 청주시와 충청에너지서비스(주), LPG가스 판매·공급업자 등 관련 기관(업체)과 함께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일러의 노후 상태, 연통의 체결 상태, 가스 누출 여부, 일산화탄소(CO) 누출 위험 등이다.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시설개선 명령 등의 조치로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시 가스보일러 안전 사용법과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가스보일러의 안전 점검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