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명희 의원, 돌봄통합지원법 울산 실행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8:35:19
  • -
  • +
  • 인쇄
울산, “살던 곳에서 받는 돌봄” 구현한다
▲ 손명희 의원, 돌봄통합지원법 울산 실행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의 통합돌봄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광역시의회 손명희 의원(문화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9월 30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울산시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간호·의료·요양 등 돌봄 관련 전문가와 사회복지사, 간호사,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울산의 준비 상황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원스톱 지원 체계와 생활권 기반 연계 모델, 민관 거버넌스 구축, 전담 조직 및 인력 확충 등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손명희 의원은 “울산은 빠른 고령화로 인해 돌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끊김 없이 돌봄과 복지를 받을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의 현실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한영란 동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지자체의 책임 강화를 설명하며, 재택의료·방문간호를 중심으로 한 통합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 교수는 “대상자 발굴에서 종합판정, 통합사례관리, 정기평가까지 끊김 없는 전달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며, “법 시행에 맞춰 울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 기준과 집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경 삶과그린연구소 소장은 울산의 빠른 고령화와 분절된 서비스 현실을 짚고, 생활권 기반의 울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제안했다. 김 소장은 “읍·면·동 단위의 통합돌봄 창구와 권역별 거점센터를 마련하고, ‘15분 돌봄 생활권’을 구축해야 한다”며,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가 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은 손명희 의원을 좌장으로 △울산공공보건의료지원단 옥민수 단장 △노인요양시설 행복한실버홈 박영숙 대표 △울산장애인자립생활협회 이승진 이사 △울산시 복지정책과 신용정 팀장 등 4명의 패널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울산의 과제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손명희 의원은 “오늘 논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울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의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기 위한 법으로, 2026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순천대 대학 통합 투표 찬성 결정 환영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국립순천대의 대학 통합 투표가 찬성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전남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순천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립목포대와의 대학통합 찬반 재투표는 총 3천127명이 참여해 찬성 50.3%(1천574명), 반대 49.7%(1천553명)로 찬성이 결정됐다. 지난달 목포대에 이어 순천대까지 통합에 뜻을 모으면서 양 대학 통

이재명 대통령, 21일 신년 기자회견…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1일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6일 브리핑에서 "다음 주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이 열린다"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복귀한 이후 열리는 첫 공식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60명이 참석

이재명 대통령, 중장 진급·보직신고 및 수치 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중장 진급 및 보직 신고, 그리고 수치 수여식을 개최했다.오늘 수여식에는 박성제 특수전사령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 김준호 국방정보본부장 등 총 20명의 진급자가 참석했다.수여식 후 이 대통령은 진급자들과 환담을 진행했다. 환담에서 이 대통령은 군이 국민의 군대로서 다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군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주국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