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2025년 소규모 문화예술 지원사업’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8:40:18
  • -
  • +
  • 인쇄
문학, 시각, 공연, 전통 분야 등 지원, 1월 8일부터 22일까지 보탬e를 통해서 접수
▲ 창원시청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025년 소규모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은 공모 절차 없이 보조사업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와 많은 지자체에서 보조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발맞춰 소규모 문화예술 분야를 공개모집으로 전환했다.

올해 지원사업의 공개모집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미술, 서예, 판화, 사진 등) ▲공연예술(연극, 무용, 음악 등) ▲전통예술(기악, 연희 등) ▲문화예술진흥지원(문학 발간, 대회 참가 등) 등 5개 분야이며, 총 사업비는 1억 3000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창원시에 소재하고 문화예술진흥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법인이다.

지원 조건은 단체·법인당 1개 사업까지만 신청·지원이 가능하며, 행사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업비 일부를 100~500만 원 미만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공고는 1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접수는 1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이다.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이메일, 방문 및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심사는 2025년 2월에 신청단체의 자격 등 적격 여부를 검토한 후, 문화예술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시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를 통해 3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이나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5-225-3681)로 문의하면 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보조사업의 공모사업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며, “이를 통해 청년·신규 단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원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단체의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