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도민 수요 맞춘 교육과정 확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18: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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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능력개발·문화예술·생활취미 등 8개 분야 158개 과정 편성
▲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도민 수요 맞춘 교육과정 확대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도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문화·예술 실현을 목표로 2024년 한 해 동안 능력개발, 문화예술, 생활취미 등 8개 분야 158개 교육과정(298회)을 도민 6,000여 명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해 10월 센터 교육에 참여했던 수강생 및 도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드론, 소소한 집수리, 연필 인물화 그리기 등 17개 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테마가 있는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소재로 한 4·3역사기행,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등 주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 여성 및 단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취약계층 협동조합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문대여성마을학교와 배달강좌를 운영하는 등 도민 누구나 교육과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수강생들이 배움 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 등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과 연계해 배우는 즐거움에 나누는 행복을 더해 교육운영의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3월부터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설문대 문화의 날’을 운영해 국내 우수 공연·명사 초청 행복 특강 등 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10월에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을 열고 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 및 공연, 문화장터를 선보인다.

수강신청은 해당 교육이 운영되는 직전 달 15일 오전 9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19세 이상의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24년 연간 교육운영 계획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능력개발, 문화예술 분야 등 150개 교육과정(286회)에 4,944명이 참여했으며, 센터 내 여성자원활동센터와 15개 문화동아리를 통해 430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및 재능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전문·문화교육 및 설문대문화의 날, 문화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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