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시민, 경찰, 119대원, 닥터헬기(Heli-EMS)... 심정지환자 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8: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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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소방서 시민, 경찰, 119대원, 닥터헬기(Heli-EMS)... 심정지환자 살려

[뉴스스텝] 경산소방서는 지난 8. 18 오전 응급환자 이모씨(64세)를 닥터헬기(Heli-EMS)와 연계하여 안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9시 31분경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펌뷸런스 및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40대 남성)과 먼저 출동한 경찰관이 이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었다.

펌뷸런스 대원들이 즉시 자동심장충격기로 전기충격을 주며 심폐소생술을 계속했고,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구급 지도의사의 지도를 받아 전문 응급처치술 실시하여 마침내 환자의 심장리듬과 의식을 회복시켰다.

이후 119구급대가 환자를 인근 응급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했지만, 심장진료가 가능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할 것을 통보받고, 대구소재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동하면서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구상센터)에 병원 선정을 요청하자 구상센터에서는 닥터헬기(Heli-EMS)가 출동토록 조치하여 최종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에서 전문적인 처치를 받게 됐다.

이번 사례는 ‘시민-경찰관-펌뷸런스대원-119구급대-119구급상황관리센터- 닥터헬기-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어진 응급의료체계 내 각 요소들의 골든타임확보 노력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경산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은 평가하고 있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지난해에만 우리 경산지역에 416건의 심정지환자가 발생했다”면서,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민 누구라도 심정지 상황을 목격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안내에 따라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가슴압박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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