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처음이라서 나답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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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 연계 아동 대상 드로잉 체험
▲ 청년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 연계 아동 대상 드로잉 체험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5월 17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청년작가 전시 지원프로그램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의 첫 번째 전시 ‘첫 번째 이야기,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 展과 연계하여 아동 대상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 ‘처음이라서 나답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전시 감상과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작품을 깊이 이해한 뒤, 참여자 스스로 창작 활동에 참여해 보는 전시 연계 창작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문화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 5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소규모 맞춤형 운영으로 깊이 있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작가인 김현진 작가가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했으며, 작품에 담긴 주제와 창작 과정 등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의 지도를 받아 에코백 드로잉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색감과 문구를 더해 ‘처음 그리는 나만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에코백은 단순한 체험 결과물을 넘어, 각자의 감정과 상상력이 담긴 작은 예술 작품으로 의미 있게 완성됐으며, 문화관은 이를 참가자 개별 기념품으로 제공하여 창작의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전시와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을 더 가깝고 즐겁게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매개로 한 창작 체험을 통해 지역 아동과의 소통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앞으로도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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