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영농부산물 처리 협업으로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근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8: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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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 영농부산물 처리 협업으로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근절

[뉴스스텝] 홍천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해 파쇄 신청을 완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2월부터 본격 지원하고 있다.

2개 조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현장에서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대행하고 있으며, 불법소각을 근절,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고 파쇄물의 퇴비 활용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3월 20일 화촌면 성산리 김병욱 농가에서 진행됐다.

이날 청년e그린협동조합 파쇄지원단, 산림과, 홍천국유림관리소가 함께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한 시연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관련 부서간 영농부산물 처리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소각에 의한 산불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사업은 영농부산물의 소각 외의 처리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큰 호응을 얻어 작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산불 중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은 0건으로 집계됐다.

홍천군은 올해 총 80ha 내외 파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상반기는 4월 중순까지 하반기는 11월~12월 말까지 대행 작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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