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역개발계획 재수립 및투자선도지구 등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8:35:07
  • -
  • +
  • 인쇄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대규모 지역개발 전략 모색
▲ 지역개발계획 재수립 및투자선도지구 등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영주시는 10일 시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재수립 및 투자선도지구 등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고, 장기적인 지역개발 전략 마련과 국가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 10년을 대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개발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될 투자선도지구 및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현재 영주시는 2016년 승인된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산림치유원, 선비세상, 스포츠콤플렉스 등 11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8478억 원(국비 2725억 원, 지방비 1473억 원, 민간투자 428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기존 계획의 목표연도가 2025년으로 도래함에 따라, 경상북도는 향후 10년을 대비한 새로운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2035년을 새로운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도내 22개 시·군별로 한 개의 거점지역과 투자선도지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민관상생 투자 협약사업 등 4개의 공모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영주시는 이에 맞춰 신규사업 발굴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설명회를 통해 영주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부서에 공유하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남서 시장은 “2035년까지 지속 가능한 영주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철저히 준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균형 잡힌 지역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논산시, 농업인과 함께한 가을 벼베기… 수확의 기쁨 나눴다

[뉴스스텝] 논산시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역 농업인이 함께하는 벼베기 현장을 찾았다.15일 논산시 광석면 이사리 일원에서 (사)후계농업경영인 논산지회(회장 강용인)가 주최하는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업인단체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가을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날 수확한 벼는 ‘보람찰벼’로 찰기가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찰밥, 떡 등 다

괴산군, 연풍면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충청북도 괴산군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연풍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연풍은 조령 3관문과 이화령고개 등으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트레킹과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군은 2027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사업은 연풍으로 오는길 연풍여행자플랫폼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 등 3개 프

울산도서관 ‘한국 도서관운동 선구자 간송 엄대섭 전(展)’개최

[뉴스스텝] 울산도서관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한국 도서관운동 선구자 간송 엄대섭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 도서관운동가 간송(澗松) 엄대섭 선생의 삶과 도서관 정신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지난 2023년부터 매년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전시에는 활동 기록 사진 15점과 도서 30여 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간송(澗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