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 어촌정주어항, 소규모 항포구 지원확대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8:35:17
  • -
  • +
  • 인쇄
'전남 소규모어항 전국의 69% 차지, 국가지원 사각지대 개선 필요' 강조
▲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질의 중인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4월 17일 제389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시군에서 관리 중인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항포구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우리나라의 어항은 관리 주체를 놓고 법정항과 비법정항으로 나뉜다.

법정항은 국가어항과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으로 구분되고, 비법정항은 이외의 소규모어항이다.

국가어항은 이용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있으며, 어장의 개발 및 어선 대피에 필요한 어항이다.

지정권자 및 개발 주체는 해양수산부장관이고 관리청은 도지사가 유지, 관리를 한다.

지방어항은 이용범위가 지역적이고 연안어업 지원의 근거지가 된다. 지정권자 및 개발주체는 시·도지사이고 관리청은 시장·군수이다.

한편, 어촌정주항은 어촌의 생활근거지가 되는 소규모어항이다.

지정권자, 개발 주체 및 관리청은 시장·군수이다.

가장 열악한 처지에 놓인 소규모 항포구는 비법정항으로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은 해당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정길수 의원은 추경에 편성된 지방어항관리 사업을 점검하며, “전남은 전국 어항 2,301개 가운데 국가어항 34개, 지방어항 92개, 어촌정주어항 95개 등 220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비법정항구인 소규모 항포구는 전국 1,265개 가운데 875개로 6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전남의 수많은 소규모 어항들은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한 탓에 시설이 노후화되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과 위험을 안고 이용 중이다”고 강조하며, 재정여건이 어려운 어촌정주항, 소규모항포구의 지방어항으로 승격 계획 등을 묻고, 도차원의 대폭적인 지원확대를 주문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