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 장쑤성 옌청시서 ‘전라남도의 날’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8: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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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문화예술 교류 통해 우호 협력·남도 매력 알려
▲ 전라남도의 날 행사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7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한중영빈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장쑤성과 옌청시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전남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도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의 입춤·소고 공연, 동신대학교 K-댄스팀의 공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융합한 풍성한 무대로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전남도 청정 해역에서 생산된 김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 한복 체험과 전남도 홍보사진 및 특산품 전시회를 진행,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날 저녁 ‘KK-PARK 동대문 극장’에서는 한·중 교류 특별 공연도 개최됐다. 공연에는 전남도립국악단, 동신대학교 K-댄스팀, 옌청 센트리 뉴 시티 걸쳐 퍼포먼스 발전유한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특별 공연에선 장쑤성의 무용 ‘나의 새옷’, 전남도립국악단의 ‘버꾸춤’, ‘가을꽃’, 동신대 K-댄스팀의 ‘빛나는 순간’. ‘불꽃처럼 타오르다’ 등이 펼쳐졌다.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전남과 장쑤성 간의 오랜 우정을 재확인하고 예술과 음식, 시민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미래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문화뿐만 아니라 농수산,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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