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하면 유계숲 보호수·노거수 정비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8:40:18
  • -
  • +
  • 인쇄
생육 환경 개선으로 생태 보존과 주민 쉼터 기능 강화
▲ 항시는 9일 청하면 유계숲에서 보호수와 노거수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9일 청하면 유계숲에서 노거수회 회원과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 나무병원의 진단을 바탕으로 청하면 유계리 마을숲(8,646㎡)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을숲의 현황을 살펴보고 환경을 정리했으며, 나무에 비료를 주고 보호 조치를 실시해 숲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용산숲·금광숲 등 3개소의 보호수 13종 41본을 대상으로 생육검사와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보호수 상처부위 외과수술, 재선충 감염목 제거 등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노거수와 보호수의 건강한 생장을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마을숲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