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하우스 시설 내 농업용수 절감방안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8: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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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룡 부의장, 농업용수 안정화 마련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 제주도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은 4일 제주시 소재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회의실에서“과수분야 시설 내 관수관비 시설 확대 방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제주특별자치도 만감류연합회 오성담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유통과 김동규 과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원 관계자, 지역 농협, 현장 농가 등이 참석해, 농업용수의 절감과 시설내 효율적인 수분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충룡 부의장은“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 불규칙과 반복되는 가뭄 속에서, 지하수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제주 농업의 현실을 고려해 마련된 자리”라며,“하우스 시설 내 용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맞춤형 자동 관수 제어 기술이 접목된 시설의 확대 보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도“하우스 규모가 커질수록 물 사용량이 감당하기 어렵다”며“시설 지원과 절수 장비 도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지속적인 현장 중심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충룡 부의장은“제주는 물이 곧 생명이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농업용수 절감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시설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행정당국의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의회 차원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예방과 농업·농촌 지역의 지속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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