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8:35:02
  • -
  • +
  • 인쇄
▲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뉴스스텝] 서귀포보건소는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7월 24일‘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하여 대규모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회재난이다. 특히 관련 감염병*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건 발생 시 보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공조하여 신속한 초동조치를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도내 보건소들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제주경찰청 경찰특공대,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보건환경연구원,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백색가루, 오물풍선, 발신 미상의 해외 우편물 발송 등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초동대응팀 현장 출동 시 개인보호장비(Level A, Level C) 착용 실습 ▲각 기관별 현장 대응 역할 점검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체 채취 및 이송 등 일련의 초동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보건인력의 초동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자치도 남원의료원, 보건복지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신규 선정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정신건강 치료와 상담 서비스로 연계해 재시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의료와 정신건강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해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개입·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남원의료원은 응급실 내원

전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지원

[뉴스스텝] 전주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공유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서 동북아 경제협력 비전 제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10월 15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개최된'장쑤성인민대표회의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하여 ‘경제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 실현’을 주제로 의제 발표를 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민대표회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충청남도의회·전라북도의회, 일본 홋카이도의회·지바현의회 등 한·일 지방의회 대표단 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