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KBO 지명 동원과기대·물금고 선수 초청 격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8:45:14
  • -
  • +
  • 인쇄
▲ 양산시, KBO 지명 동원과기대·물금고 선수 초청 격려

[뉴스스텝] 양산시는 13일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물금고등학교 출신 선수들을 양산시청으로 초청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지난 2026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투수 고준혁 (KT위즈), 물금고등학교 투수 남해담(롯데자이언츠), 외야수 이재환(한화이글스) 선수가 각각 지명되면서 양산시가 수년 간 투자해 온 '학교체육 육성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확인했다.

양산시는 학교체육육성을 위해 매년 9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예산은 선수들의 훈련비, 대회출전비, 용품 구입비 등으로 활용되며, 지역 스포츠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오직 기량 연마에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왔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는 2021년 1월 창단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올해 투수 고준혁 선수가 KT위즈에 5라운드 46순위로 지명, 외야수 조세익(삼성), 내야수 이지훈(롯데), 투수 어윤성(삼성) 선수가 육성선수로 지명되어 총 4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으며, 최근 4년간 13명 이상의 프로 선수를 배출하며 대학 야구의 새로운 명문으로 빠르게 도약했다.

또 물금고등학교 야구부는 양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2015년 창단했는데, 올해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투수 남해담, 외야수 이재환 선수의 지명은 2022년 김영웅(삼성), 2024년 손주환(NC) 선수에 이은 쾌거로, 2025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진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고교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꿈을 향한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여러분은 양산시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면서도 양산시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선수가 되어 양산시 야구 발전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초청된 선수들 역시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본인의 이름으로 양산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야구 도시 양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자치도 남원의료원, 보건복지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신규 선정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정신건강 치료와 상담 서비스로 연계해 재시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의료와 정신건강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해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개입·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남원의료원은 응급실 내원

전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지원

[뉴스스텝] 전주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공유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서 동북아 경제협력 비전 제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10월 15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개최된'장쑤성인민대표회의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하여 ‘경제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 실현’을 주제로 의제 발표를 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민대표회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충청남도의회·전라북도의회, 일본 홋카이도의회·지바현의회 등 한·일 지방의회 대표단 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