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4 한일중 그림엽서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8:45:22
  • -
  • +
  • 인쇄
한일중 미래 세대간 교류를 통한 미래 3국 협력 기반 강화
▲ 2024 한일중 그림엽서 공모전 시상식

[뉴스스텝] 외교부는 한일중 3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우고 싶은 이웃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한 그림엽서 공모전을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하고, 12월 1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 공모전은 한일중 3국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위하여 3국 민간교류 확대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외교부는 3국 협력 관련 매년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시행 중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다양한 이웃나라의 문화를 담은 엽서 총 55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에서 총 19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비슷한 듯 다른 문화를 가진 3국이 서로 배우고 존중하려는 노력을 이어간다면 단단한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19편의 그림엽서는 12월 19일부터 12월 20일 아트숨비센터(은평구 은평로8길 9)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공모전 홈페이지와 외교부 소셜 미디어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에서 출품된 그림엽서들이 앞으로 한일중 3국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라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3국 협력의 별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희섭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가와세 가즈히로 주한일본문화원장·류야오훙 주한중국문화원 부원장 또한 오늘 시상식에 참석하여 미래 세대간 교류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려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3국간 문화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일중 국민간 상호 이해와 인식을 제고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