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형 뮤직페스티벌 ‘2024 리버러버위크’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18:55:40
  • -
  • +
  • 인쇄
여유로운 토요일, 자유로운 강크닉
▲ 남양주형 뮤직페스티벌 ‘2024 리버러버위크’개막

[뉴스스텝]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남양주형 뮤직페스티벌 ‘2024 리버러버위크’가 드디어 시민들과 만났다.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1회차 인디위크 공연을 시작으로 ‘2024 리버러버위크’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시원한 그늘막 아래 잔디밭에서 돗자리와 빈백에 앉아 편안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피크닉컨셉’야외콘서트로 개최 전부터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다.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돗자리에 앉아 간식을 나눠 먹고 시원한 북한강의 바람을 맞으며 낮잠을 자는 등 편안한 모습으로 인디위크 공연을 즐겼다.

공연의 시작은 남양주시의 주인공인 시민들이 함께 꾸몄다. 랜덤플레이 댄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무작위로 나오는 케이팝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며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멀티악기연주자인 조윤정의 차분한 악기 선율들로 반복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편안한 힐링을 선사했으며, 이어진 펑키투나잇팀의 무대에서는 탭댄스, 보컬,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인디위크의 메인 공연팀인 △브로콜리너마저가 등장해 공연의 절정을 알리자, 많은 시민들은 곡들을 함께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앞으로 3회차를 남겨둔 ‘2024 리버러버위크’는 6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양다일(8일 R&B위크), △스텔라장(15일 어쿠스틱위크), △선우정아 (22일 재즈위크) 등 수준급 아티스트이 출연한다.

아울러 공연 30분 전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시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멀리 서울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 동네 가까이에서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 남은 회차도 모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