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예술진흥원, 국립국악고 소리누리예술단 초청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19:00:18
  • -
  • +
  • 인쇄
국악 분야 꿈나무들의 무대…6월 5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 제주 문화예술진흥원, 국립국악고 소리누리예술단 초청 공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 초청공연으로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의 무대를 6월 5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국악고등학교는 국립 예술계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국악 분야의 최고 명문으로 손꼽힌다. 국악고 공연단인 소리누리예술단은 국악 활성화 및 국악 전승보존을 위해 2012년 창단된 국내 대표적인 전통 문화예술 청소년 사절단이다.

그동안 10여차례 국내외 공연에 초대돼 큰 호평을 받으며 국위를 선양하고 매년 정기연주회 및 해외공연, 전국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제주 초청공연은 평소 접하기 힘든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다양한 세대의 도민에게 국악 감상 기회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악 활성화 및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왕의 행차 시에 사용하던 대취타와 민속악 산조합주를 통해 전통음악의 멋을 보여주고, 창작무용 ‘짓, 시나위’, 전통무용 탈놀이를 통해서는 아름다운 한국무용의 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예술단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국악관현악곡은 ‘메나리조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과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연주곡 ‘축제’, 소리꾼 김용우의 ‘민요메들리’ 등 다채로운 음악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휘는 강호중 추계예술대학교 학장과 백승진 교사, 제주 출신의 김은혜가 피리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을 기반으로 시대와 공감하는 공연으로 국악고 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국악 명인들의 흥겨운 공연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