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중심 정책의 기반, 2023년 제주 사회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19:00:13
  • -
  • +
  • 인쇄
제주도, 6월 1일부터 28일까지 3,000가구 대상 7개 분야·86개 항목 조사
▲ 도민 중심 정책의 기반, 2023년 제주 사회조사 실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도민수요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도민 관심사와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조사이며,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이며,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담조사가 이뤄진다.

올해 사회조사는 지역사회조사 공통항목을 포함해 총 7개 분야·8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분야는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소비·자산, 노동,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지역특성 등으로 각 분야에 대한 도민 인식 변화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조사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제주의 사회지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제주의 변화 추이 파악을 위해 기존 문항을 현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하고, 지역사회의 성평등 인식 수준 등 신규 문항을 개발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노동,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등 제주의 경제·사회변화를 예측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 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자료를 수록한 ‘2023 제주의 사회지표’ 보고서는 올해 12월 말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사회조사 표본가구로 선정된 조사 대상자들은 도민의 대표자”라며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이번 사회조사가 도민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