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산업 필두로 경제영토 확장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1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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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부지사 “급변하는 기술 변화 대응해 관광산업 부가가치 높여야”
▲ 제주도, 관광산업 필두로 경제영토 확장 ‘박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4차 관광진흥계획(2024~2028) 수립과 연계해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해외관광시장 재개에 대비한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나섰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 3층 회의실에서 관광진흥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4차 관광진흥계획 연구용역의 주요 추진 전략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협의회는 도 관광정책 및 현안과제, 장단기 관광 사업계획과 민·관 활동에 관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희현 정무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입도 및 동향 공유, 제주방문객 실태조사 결과보고에 이어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 등을 토론했다.

특히 기술과 산업간 융복합화 등 사회, 기술, 경제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관광 수요변화 대응과 경젱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과업지시서(안)에 대한 중점 토론이 이어졌다.

제주도는 관광객과 관광사업체 중심의 기존 관광정책에서 수혜대상을 도민으로까지 확대하고 모두가 행복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관광을 필두로 민선8기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 문화, 국제교류, 1차산업이 어우러져 관광·경제영토를 확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정부 관광정책 및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2~2031) 등 지역 상위계획과 사업의 연계성을 제고해 제주 실정에 맞는 실천적 관광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제3차 진흥계획의 추진성과와 과제, 대내외 관광환경 분석, 제주관광의 비전과 목표, 관광진흥 부문별 정책과제사업 추진방안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숙박·음식점, 관광시설, 환대서비스 등 분야별로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 방안에 논의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지금 제주는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제주 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정도로 혜택이 돌아가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며, 청정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집단지성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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