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장, 2024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민포장 수상 영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9:00:47
  • -
  • +
  • 인쇄
적극적인 재난 예방과 피해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발굴·포상
▲ 국민포장수상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제31회 방재의 날(5.25.)을 맞이하여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장(이군식)이 ‘2024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은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로 재난피해 극복에 공로가 큰 유공자(민·관·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봉사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서, 지역 사정에 밝은 장점을 활용하여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 자율방재단은 현재 5,232명으로 구성되어, 각 지역의 재난 우려 지역을 살피고 풍수해, 폭염 등에 대비한 예찰과 안전점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 시군의 방재단장 등 임원으로 구성된 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의 이군식 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되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한편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정부는 1994년부터 근거 법률을 마련하여 국민의 방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는 재난분야 공무원, 재난유공 포상 기관·개인, 지역자율방재단 및 한국방재협회·학회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모두의 주변 관심이 재난예방의 시작입니다”라는 행사 슬로건에 맞춰 국민 모두의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지역자율방재단은 모두 생업을 가진 민간인이면서도 본인의 시간을 투자하여 방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의 방재역량 향상을 위해, 자율방재단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전력 업무협약 체결… 산불 예방 및 전력설비 안전체계 구축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1일 오후 2시 3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강원지역 재난‧재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산불 예방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횡성군보건소,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대상 ‘근감소증 예방교육’ 2일간 운영, 참여 어르신 큰 호응

[뉴스스텝] 횡성군은 지난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어르신의 근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감소증의 이해와 예방운동 교육’을 총 2회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인구 증가로 근감소증 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근감소증 및 노쇠의 개념 이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습관 개선 근력 유지·향상을 위

남원시, 통합돌봄 선도도시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남원시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남원시 통합돌봄 실행계획서 심의・자문을 위한 통합지원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실행전략 점검에 나섰다.이번 회의에는 의료, 요양,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민간기관 대표, 지역사회 단체 등 총 25명이 참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