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 안전 지키는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성능 고도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9:00:06
  • -
  • +
  • 인쇄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노후 멀티비전 장비 교체·시민 체감 안전 강화 효과 기대
▲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성능 고도화 (교체후)

[뉴스스텝]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의 노후 멀티비전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도시 안전 관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국비 2억4000여만 원을 투입해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멀티비전을 전면 교체했다고 26일 밝혔다.

멀티비전은 관제센터의 핵심 장비로, 전주시 전역에 설치된 4800여 대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고화질 대형 디스플레이로 표출해 보다 정밀한 관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비다.

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더 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멀티비전 교체를 통해 영상전환 속도와 화면 직관성을 높였다.

또한 새로 설치된 멀티비전은 기존에 운영하던 AI기반 지능형 CCTV 영상 분석 시스템과 연동해 이상 징후 발생시 실시간 모니터리링 효율을 대폭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스템 교체는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조치였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전역에 걸쳐 보다 정밀한 안전 사회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800여 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하는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CCTV 관제를 통한 범죄예방 106건, 사건·사고시 738건의 CCTV 영상을 각각 제공하는 등 시민 안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