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개편…품목 확대·품질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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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업체, 기부자 예우 위한 할인 또는 증량 등 전용 상품 구성 제공
▲ 제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개편…품목 확대·품질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개편해 품질을 강화하고 품목을 다양화한다.

제주도는 올해 41개 공급업체와 협력해 전년 대비 6개 품목이 추가된 답례품을 선보인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갈치와 감귤와인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귤과 돼지고기는 증량된 특별 상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기부자가 답례품 포인트로 수목을 구입해 제주도에 재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제주의 환경보전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보여온 독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답례품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관 협업 답례품 품질관리단을 구성해 답례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상시 점검한다. 철저한 관리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도외 홍보 행사에서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제주 특산품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중에는 귤(32.9%)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수산물(18.8%), 돼지고기(14.4%), 탐나는 전(10.2%) 순이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제주도의 얼굴”이라면서 “품질 관리가 미흡할 경우 기부제와 제주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품질과 유통 관리로 기부자들의 사랑과 신뢰에 부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최고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3개소 무료 또는 할인 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며, 2년 이상 연속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 KB 국민은행 KB스타뱅킹 등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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