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 일류상품화 개발 지원사업 수출 증대 일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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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담은, 프리미엄 전복 간편식 10만달러 미국 수출 선적
▲ 세계 일류 상품화 개발 지원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0일 신안 해담은에서 ‘세계 일류상품화 개발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이 개발한 프리미엄 전복 간편식 제품의 미국 수출 선적행사를 진행했다.

선적 물량은 해담은에서 생산한 전복톳밥, 전복죽, 매생이 전복죽 등 5개 품목 2만 개(약 10만 달러 상당)다.

최근 전복 가격이 하락하고 내수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수출길은 단순 원물 판매에서 벗어나 전복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맞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공품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 해담은은 프리미엄 간편식을 제조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전복톳밥, 전복죽, 새우죽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간편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전남 세계 일류 상품화 개발사업에 선정돼 미국 LA 홈쇼핑월드와 현지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 후 전복 간편식 제품을 생산해 미국 시장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는 등 전복 수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미국 간편식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건강 및 편의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지역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개발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전남 세계 일류 상품화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7개 사를 선정해 제품 개발, 해외 인증,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김, 전복 등 비교우위 제품의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 일류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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