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다자녀가정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 김종훈 의원 서면질문 답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9:00:16
  • -
  • +
  • 인쇄
▲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

[뉴스스텝] 현재 셋째아부터 지원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지급 기준을 첫째아·둘째아 모두를 포함해주는 방안

2. 다자녀가정 중·고등학생들의 급·간식 포인트 또는 식비 바우처 지원 계획

???? 답변내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1. 현재 셋째아부터 지원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지급 기준을 첫째아·둘째아 모두를 포함해주는 방안

우리 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하여 2024년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둘째 이후, 단 셋 이상 자녀 가정은 첫째 포함’으로 확대(2025년 3월 1일 시행) 개정했습니다.

현재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다자녀 지원 기준은 셋 이상 자녀 가정의 셋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셋 이상 가정 자녀의 첫째아·둘째아 포함 지원을 시작하는 등 점진적으로 다자녀 지원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2. 다자녀가정 중·고등학생들의 급·간식 포인트 또는 식비 바우처 지원 계획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하여 다양한 복지정책이 논의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중·고등학생 대상 급·간식포인트 및 식비 바우처 지원 정책의 취지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다만, 우리 교육청에서는 모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중식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울산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약 64,605명 전원이 중식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에 투입되는 연간 예산 규모는 약 1,100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교육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분담·협조하여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육계는 전반적인 세수 부족 등으로 인한 지방교육재정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 이후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학생 인구와 지방세수 감소는 교육재정 전반에 직간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 여건 속에서 급식 대상 학생들에게 이미 시행 중인 무상급식과 별도로 급식 포인트나 식비 바우처 등 추가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한정된 재정이 두 번 배분되는 이중지원 문제가 발생하여 예산의 효율성이 저해될 우려가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 안정적인 무상급식 정책의 내실화와 더불어, 미래 지방교육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녕군,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수상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우리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올해 경진

2025년 김천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시민투표 실시

[뉴스스텝] 김천시는 12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한 해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된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시민 및 부서 추천을 통해 개인 25건, 팀 19건 총 4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다.

계룡시, 시민 대상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계룡시는 2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HIV/AIDS,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 및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에이즈 바로 알기 및 무료 익명 검사를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리플릿 배부 및 SNS, 전광판을 이용한 캠페인을 병행 전개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