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中 산둥성과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1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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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온라인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가 11. 9일 서울 코엑스-중국 지난(濟南) 산둥타워 간 온라인 화상 연결 방식으로 개최됐다.

동 행사는 중국 內 우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산둥성과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교류회에 앞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리간제 산둥성 당서기와 면담을 통해 양국 기업의 안정적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이후 개최된 교류회에는 양국 관계자 및 기업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양 장관과 리간제 당서기 간 면담에서는 양측 간 산업·공급망 및 물류 협력 등 실질 협력 강화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한중 수교 초기부터 주력산업 부문의 한국 기업들이 산둥성에 진출하여 양국 간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여 왔음을 평가하고, 산업·공급망의 안정적 관리 및 물류·교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장관은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중국에서 산발적으로 시행되는 방역 조치 및 전력제한 조치 등으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리 당서기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금번 교류회에서는 △교역 원활화를 위한 물류 운송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저탄소 분야 협력에 대한 포럼이 진행되는 한편,

우리 기업 85개社와 중국 기업 47개社가 참여하는 ‘일대일 온라인 기업 상담회’가 병행 개최되어 수출입 매칭 및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이창양 장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긴밀히 연결된 한중 양국 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자동차, 전자 등 기간산업 분야의 수많은 한국 부품기업들이 소재한 산둥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양측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과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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