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화재 등 재난 대비실태 점검 차 서울특별시 데이터센터 현장확인감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1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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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사태와 같은 일이 공공에서 발생치 않도록 공공데이터 관리를 위한 핵심시설의 이중화 등 철저한 재난 대비 태세 마련 주문
▲ 서울특별시 데이터센터 현장확인감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제315회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11월 4일 오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소재한 데이터센터를 방문하여 화재 등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종합관제실에서 센터 소장으로부터 재난에 대비한 시스템 전반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은 후 서버실, 기계실 및 전기실 등 핵심시설을 실제로 살펴보고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4)과 위원들은 센터 소장에게 축전지 및 비상발전기 이상 여부, UPS(무정전 전원장치)의 내용연한과 이중화 설비 구축 여부, 안정적인 전력공급시설 및 소방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유사시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민병주 위원장은 “지난 10월 15일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로카카오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는 등 전국민에게 극심한 피해와 생활불편이 야기됐다”고 지적하며, “센터의 철저한 안전관리 및 재난 대비 시스템 완비를 통해 서울시의 공공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근 공공서비스의 디지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를 통합·처리하고 있는 센터의 안정적 유지·관리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시점이기에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지속적 관심과 함께 관련 예산 확보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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