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공사 현장 및 다중이용시설 찾아 안전관리 신신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19:10:04
  • -
  • +
  • 인쇄
안전교육센터 공사 현장, 노인종합복지관 등 찾아 안전관리 현황 파악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31일(월) 오전 안전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지역 내 공사 현장과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뉴스스텝]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31일 안전교육센터 공사 현장, 강서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 직접 점검에 나섰다.

지난 주말 154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철저한 점검으로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현장방문에 앞서 김 구청장은 오전 10시 강서구청 앞마당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조문을 마친 김 구청장은 예정돼 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 파악을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먼저 발산근린공원 내 조성 중인 안전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찾은 김 구청장은 “지진,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체험시설이 들어서는 안전교육센터는 57만 강서구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 현장은 위험요소가 많은 만큼 현장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센터 등 시설 곳곳을 살피면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특히, 관계자들로부터‘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취약 어르신 비대면 돌봄서비스’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어르신 돌봄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고독사 예방 등 돌봄안전망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주말, 15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매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지역 내 급경사 지역, 노후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 추진 시 보다 철저한 안전 대비책을 세워 이번 사고와 같은 비극적인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햇다. .

한편, 구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구청, 동주민센터에 조기를 게양하고 구청 앞마당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와 별도로 당분간 축제 및 행사는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